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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유체 역학 연구실 소개

해양공학이라는 학문분야에서 유체역학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이는 해양을 이루는 원천적인 물질이 물이라는 특성에 기인한다. 2004년에 발발한 tsunami 재해에서 볼 수 있듯이 해양은 인간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영역에서 인간의 생활과 떼어낼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인간은 이러한 해양의 개척을 위해 도전을 꾸준히 거듭하고 있고, 이를 위한 여러 공학 분야를 필요로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해양유체역학 연구실은 해양으로의 도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공학의 일부분, 특히 유체역학과 관련된 여러 분야들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실이다. 해양유체역학는 여러 분야로 다시 세분화된다. 광범위한 정의에서는 선박유체역학을 포함하며, 해상운송과 관련된 분야, 해양에너지의 추출과 사용을 위한 분야, 해양탐사 분야, 해양환경공학 분야, 그리고 군사 분야 등에 관련된 유체역학 문제들이 모두 해양유체역학의 연구대상이 된다.

2004년 9월에 처음 문을 연 서울대학교 해양 유체역학 연구실은 이러한 분야에 모두 관심을 두고 있으며,특히 선박유체역학, 해양탐사 및 해저자원 추출에 관련된 분야 및 군사 분야 등에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혹은 계획되고 있는 연구의 예들로써는 선박의 sloshing 해석, 고차 해양파력의 추정에 대한 연구, 동적 유체충격문제의 해석기법에 대한 연구, 선박 및 해상 구조물의 파랑 중 비선형 운동응답 및 관련 파랑 하중의 추정, 해저 탐사용 무인 잠수정, 수중 로봇 물고기, 그리고 물체의 유체 중 자유 낙하운동에 관한 연구 등을 들 수 있다.